24일 롯데호텔에서는 중국 ‘진황도’ 市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투자 설명회가 있었다.
‘진황도’ 는 중국 천진과 베이징을 바로 연결하는 동북아시아의 핵심 교통요지이자 물류기지로 각광받는 곳.
이미 국내의 (주)흥아해운은 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시작, 진황도의 산업역사를 바꿔놓고 있다.
張家權(쫭.지야.취엔) 진황도 인민정부 부시장과 (주)흥아해운의 李潤載 회장은 환영사와 기조연설을 통해 진황도는 한.중양국간의 물류외교의 선봉장이 될것 이라며, 앞으로 특히 농업가공산업분야에서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張 부시장은 대한뉴스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진황도는 잉여인력이 풍부하며, 농산물가공에 최고의 기후및 입지조건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張 부시장은 중국내 인건비 상승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인건비 상승은 어느정도 있지만, 농산물가공 산업의 경우, 원가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용은 그리 크지 않다고 전제하며, 특히 잉여노동력이 풍부한 점도 있지만, 주위 환경과 천혜의 입지조건을 사업투자 시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전 주한 중국대사관에 근무한 후 현재 진황도 시 인민정부 국제협력부의 Lu Xi부장은 미국과 FTA를 체결해가는 지금의 한국의 실정으로 볼때, 특히 농업의 경우 진황도와의 농산물 가공협력 사업은 한국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힐것이라 전망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관계인사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이명근 기자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