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일제점령기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에서 성장하고 이리공고(당시 이리국립공업중학교)를 졸업한 엔도 아키라씨(84세)등 동기 일행 8명이 지난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보고자 군산시를 방문했다.
▲ 일본 이공회 방문단 ⓟ제공:군산시
최근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군산 새만금방조제가 준공을 앞두고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모두 80세가 넘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생전에 군산의 발전상과 변화한 모습을 둘러보기 위해 일행 8명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군산을 방문하여 크게 달라진 고향에 대한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裡工會’ 방문단 8명은 지난 12일 오전 군산시청을 방문, 이학진 부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군산시의 발전상에 대한 소감과 함께 특히 새만금 개발로 인하여 군산시가 국제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교환하며, 일본방문단 일행은 일본으로 돌아가면 군산 새만금을 널리 홍보하여 군산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행은 철새조망대를 비롯하여 새만금방조제와 산업시찰 등을 통하여 군산시의 발전상을 둘러보고 13일 귀국 한다.
김진아 기자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