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군산시는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한과의 품질 고급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소규모로 전통한과를 제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통한과 품질향상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전통한과 품질개선을 위해 가공교육을 받고있다 ⓟ제공:군산시청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한과사업에 성공한 여성농업인 김순분씨(한비즌한과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 고급화와 규격화를 위한 제조 기술과 판매전략, 포장기법, 홍보마케팅 등 상품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해 한과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관내에서 농한기와 명절에 한시적으로 생산해 판매하는 전통한과가 쌀소비 촉진은 물론 여성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에 크게 기대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농가가 생산규모가 영세하고 품질관리 및 홍보마케팅 부족으로 타 지역 한과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져 명성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금번에 실시한 교육과 더불어 하반기중 우수한과 제조사업장 현장교육, 식품위생교육, 한과제조심화기술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영세한 전통한과 사업장 활상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한과 가공 기술지도와 우수 사업장 현장견학 및 위생과 허가관련 교육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한과제조업체를 육성하여 전통한과 향토 산업화 기반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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