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 시민이 동참하는 영화 축제를 목표로 진행되는 제44회 대종상영화제(집행위원장 신우철 www.deajongsang.com)가 5월 1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막한다.
영화제 공동 개최자인 서울시와 (사)한국영화인협회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를 대종상 영화축제 기간으로 선포하고 한 달간 한강시민공원에서 대종상 출품작 무료상영 및 축하영화음악제, 영상영화포스터전시, 감독 및 배우들로부터 영화에 대하여 진솔한 이야기 듣는 공개 인터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5월 1일 대종상영화제 한강축제 개막식 사회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맡고 대종상영화축제 개막작으로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괴물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전 출연배우들과 영화 팬들 간의 대화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번 대종상영화축제 기간에 상영되는 영화들은 대종상에 출품된 영화 중 전체 관람 및 15세 관람 가능 작품들로 괴물, 마음이, 아이스케키, 날아라 허동구, 미녀는 괴로워, 극락도 살인사건, 천년학 등 31편(표. 대종상영화제 한강축제 영화상영일정 참고)이며,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팬들을 위한 선물로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를 상영, 어린이는 동심의 세계로 이끌고 30-40대에게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상영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7시 30분부터 30분간 영화 상영에 앞서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참석하여 영화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공개 대화 시간을 갖고, 영화는 1부(8시)와 2부(10시)로 나누어 2편씩 상영된다.
대종상영화축제 공동개최자인 오세훈시장은 “대종상영화축제와 하이서울페스티벌을 통해서 한강이 서울의 문화 중심지로 업그레이드 되고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대종상영화제 신우철집행위원장은 “대종상영화제 한강축제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강에서 펼쳐지는 대종상영화축제는 (사)한국영화인협회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와 ETN이 공동으로 주관을 한다.
또한, 6월 8일 있을 제44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사)한국영화인협회와 SBS,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와 SBS프로덕션이 공동주관하며, 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인회의,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극장연합회,한국영상자료원, 일간스포츠 등이 후원한다.
최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