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프랑스 수교 120주년 기념”
2006년 한국 개최 프랑스 기념행사 소개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는 16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10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2006년 한국 개최 프랑스 개념행사 소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았다.
한ㆍ프랑스의 우호통상조약 체결 120주년을(1886년 6월 4일)기념하며 200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는 프랑스의 행사가 열리는 등 양국에서 한ㆍ프랑스의 특별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2004년 12월 프랑스를 공식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과 프랑스 자크 시락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가 정치, 경제, 문화 및 과학 분야에서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시기가 되었음에 동의하며 더욱 돈독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양국의 대통령은 2006년 한ㆍ프랑스의 우호통상조약 체결 120주년을 공동기념하기로 결정하였다.
프랑스는 지식인, 예술가, 문화계 책임자 등 한국의 모든 파트너와 함께 다양성과 참신함을 바탕으로 지난 120년간의 우호협력을 기념하고자 전시회, 연극, 오페라, 콘서트, 영화, 유학박람회, 과학 주간 등 총 60여 건의 행사가 올 3월부터 12월 사이에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서 미래의 세대에게 한·프랑스 파트너십이 진정한 교류와 창조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 및 공식 로고 등 행사에 관한 전반적인 소개와 뒤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측 프로그램은 2월 28일 주불 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취재_문정선 기자/사진 임장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