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득 증대와 농협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농협
농업소득 증대와 농협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농협
"조합원들과 가족같은 분위기 형성"
  • 대한뉴스
  • 승인 2010.04.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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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익산지역 농협 조합장 선거에 파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월 15일 치러진 익산지역농협조합장을 뽑는 3개 동시선거에서 현직 조합장 2명이 낙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를 두고 지역 일각에서는 농협 개혁의 신호탄이 쏘아졌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하지만 왕궁농협 이종호 조합장은 5명이 출마한 왕궁농협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이로 4명의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조합원들과의 신뢰구축 속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된 이종호 조합장<사진 右>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조합원들이 전이용할 수 있는 왕궁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

왕궁농협은 지역이 서남쪽에서 동북쪽으로 길게 늘어진 관계로 조합원이나 관내 농민들이 인근 금마농협과 삼례농협은 물론 여산농협까지 이용할 정도로 분산되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종호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왕궁농협을 전이용하도록 차량과 전담직원을 배치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하며 "조합원들이 고령화되다보니 차량이용이라든지 농자재 운반같은 것들에 더 많은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그러다보니 사업확대보다는 농약, 육묘, 수확, 수매는 물론 여수신 업무에 왕궁농협을 쉽게 이용하도록 하고 농번기 때 일손을 더는 것이 현재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왕궁농협은 벼농사뿐만 아니라 금오, 익산 농장 등 3개 농장이 있을 정도로 축산인이 많아 축산농가를 위한 연막소득 등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며 고추작목반을 위해서도 육묘, 생산 및 건조와 판매에 이르기까지 세세히 신경을 쓰고 있다.

 

▲ 왕궁농협 모습 ⓟ제공:왕궁농협

 

이 조합장은 "2009년도에는 3대 편익사업인 육묘장, 크라스콤바인, 무인헬기 방제사업 등을 통해 일손부족경감을 위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는 "올해는 조합원에게 약속 했던 DSC시설(벼 건조 저장 시설)2기가 준공 될 예정입니다.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여 가을에 조합원이 생산한 물벼를 수매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조합은 한방의료 무료진료사업 실시, 조합원 교육, 조합원큰잔치 행사실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의 복지·환원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과 든든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기도 하다. 이 조합장은 "조합은 조합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하고 또 조합원들을 위해 수익을 창출해 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가족같은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저는 조합원들이 좋습니다. 만나면 반갑고 잘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미완성된 사업이 많아 마무리를 잘하라는 뜻에서 조합원들이 다시 조합장직을 맡겨 준 것 같다며 겸손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이종호 조합장. 담백하고 진실한 그의 마음이 그대로 조합원들에게 전해지길 바래본다.

 

취재/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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