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중국 흑룡강성 공무원이 전남 광주시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외국 지방 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 프로그램)’으로 23일부터 오는 10월13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흑룡강성) 소속 공무원 리전화(李振華·남·26)씨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는 것.
리전화씨는 헤이룽장대학교 한국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헤이룽장성 상무청 국제처에 근무하고 있는데, 연수기간 광주시 국제협력과에 배치돼 행정연수와 산업체 견학, 문화체험, 한국어 등을 배우게 된다.
이씨는 지난 2009년 중국 하얼빈동계유니버시아드 기간 광주시 대표단의 U대회 유치활동에도 도움을 주는 등 광주시와는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국 지방 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Korea Heart To Heart) 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며,한국과 외국 자치단체간의 우호교류를 강화하는 차세대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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