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질환 연구 활성화로 의료산업 발전과 치료기회 확대
난치질환 연구 활성화로 의료산업 발전과 치료기회 확대
  • 대한뉴스
  • 승인 2005.11.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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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인간줄기세포와 관련한 연구와 교육 및 줄기세포주 축적의 세계적인 중심 역할을 수행할 세계줄기세포허브(WSCH:World Stem Cell Hub)를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에 개설했다.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서울대학교 병원내에 65억원 투자비용으로 250평 규모로 개설된다. 오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별관에서 열린 ‘세계줄기세포허브’현판 제막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복제양 돌리로 유명한 영국 이안 윌머트 박사 등 국내외 줄기세포 관련 세계적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인간 줄기세포의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협력을 촉진하여, 질병의 원인 규명, 세포분화 및 신약개발 연구를 비롯하여 새로운 세포치료와 이식의학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세계 인류복지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갖고 개설하게 된다.

그동안 황우석 교수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연구진이 배아복제 줄기세포분야에서 전 세계를 선도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맞춤형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소유하게 되자 세계 유수 과학자들이 우리나라에 줄기세포허브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하여 왔다.

인간의 질병치료기술로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된 세포치료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줄기세포관련 기초연구와 실용화 연구를 보다 체계화하고 세계적으로 협력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허브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세계줄기세포허브에서는 줄기세포와 관련한 질병기전 및 세포분화 분야의 순수 학술적 목적의 심화된 과학적 지식을 탐구하여 연구와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기초의과학과 임상의학의 협력 연구체제를 강화하고, 세포, 조직, 장기 이식치료와 신약개발, 재생의학 등 신개념의 임상의학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세계줄기세포허브에서는 줄기세포 연구의 윤리적, 법적, 사회적 영향(ELSI)에 대한 합리적 연구와 논의를 활성화시키고, 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줄기세포허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신경질환, 당뇨병, 파킨슨, 녹내장, 청각장애 등 난치질환 연구가 더욱 활성화됨으로써 의료산업의 발전과 치료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줄기세포허브 개설을 계기로 정부는 제대혈, 골수 등의 성체줄기세포와 관련한 국내의 기초연구와 실용화 연구도 향후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줄기세포란?

줄기세포(Stem Cell)란 개체를 구성하는 세포나 조직의 근간이 되는 세포를 말하며, 이론적으로는 ‘체외에서 무한정 증식이 가능하며, 적절한 자극이나 환경이 주어졌을 경우 여러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로 배아 줄기세포와 성체 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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