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준공식
새만금 방조제 준공식
이명박 대통령 "지역한계 벗어야" 강력 의지
  • 대한뉴스
  • 승인 2010.04.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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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33.9㎞)가 완공됐다.

27일(화) 새만금 신시도광장에서 열린 새만금방조제 준공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먼 미래로만 생각했던 불가능의 역사가 우리 눈앞에 펼쳐졌다"면서 "새만금 방조제는 단순한 방조제가 아니라 동북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동북아 경제중심지로의 성장을 강조했다.

▲ 새만금 방조제준공식 현장 ⓟ대한뉴스

이 대통령은 이어서 "오늘의 방조제 준공은 우리가 꿈꾸는 새만금 사업의 완성이 아니다"며"어쩌면 지금부터 진정한 시작이라 할 수가 있다. 전북도민의 꿈이자, 대한민국의 꿈인 새만금이 결실을 맺으려면 앞으로 더욱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 수질개선 문제에 대해서는 "폐수가 유입되어 썩고 오염된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질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농업용수 수준인 수질을 관광 레저가 가능한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토지개발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최우선으로 적용,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며 "신재생 산업단지와 첨단과학 연구단지, 미래형 첨단농업단지가 함께 조성되면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들고 세계 일류기업들이 투자하고 싶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어린이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녹색희망 새만금이란 구호를 외치고 있는 이명박대통령 ⓟ대한뉴스

이 대통령은 어린이 33명과 함께 녹색 리본을 조형물에 부착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녹색희망, 새만금'이란 구호를 외쳤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정세균 대표,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여야 국회의원,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세계 65개국의 외교사절단 및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방조제 준공을 축하했다.

한편 방조제 준공식 후에는 새만금 방조제 신시도 인근의 다기능부지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연택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조제 준공을 기념하는 '깃발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최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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