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세계 불교성지의 하나인 인도 ‘나란다 불교대학’ 유적지를 한국 스님들과 함께 방문한 적이 있었다. 길상사의 만종스님(사진/맨 우측)은 내가 신고있는 기능성 신발을 유심히 보더니, ‘그 신발 편한지요’라고 묻는다.
나는 거침없이 ‘매우 편합니다’ 라고 대답했다. 이어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많이 걸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자칫 밤에 잠잘 때 낮에 너무많이 걸어 다리가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상당수.
마시이 워킹 슈즈는 아프리카 마사이족의 걸음걸이에서 원리를 개발 특허를 얻었다.
반면 토종 브랜드인 MSZONE(엠에스존)은 조상들이 짚신으로 논두렁 걷는 자세와 원리에서 개발 특허를 얻었다고 한다.
만종스님은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도 무척 조예가 깊다. 기자는 스님에게 이곳 나란다 유적지에서 참선을 부탁했고 스님은 쾌히 승낙하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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