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우수한 생물자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5기 「생물분류 이해 인턴쉽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3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프로그램은 생물자원관의 전반적인 연구 활동을 배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의 생물학과 및 관련 학과 3∼4학년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2010년 6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되며 공통 교육과 부서별 생물자원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주 동안 실시하는 공통교육은 식물, 척추동물, 곤충 등 주요 생물군별 연구 방법, 생물자원 전시기법 등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익히며, 나머지 6주간은 각 부서에 배정되어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국립생물자원관 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번 인턴쉽 과정은 생물 관련분야의 현장 실습 교육 및 전공 분야의 업무 훈련이 수반된 만큼 생물분류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통교육 및 부서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학생들에게는 생물자원관장의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ibr.go.kr)에 공지되어 있는 『생물분류 이해 인턴쉽 프로그램』 지원서를 작성하여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원본과 함께 2010년 5월 3일부터 5월 18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 교육팀(032-590-72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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