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9일이면 서해교전 5주기가 되는 날이다. 우리 정부는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교전 당시 침몰했던 ‘참수리호 357정’을 해군2군 사령부내에 전시하고 있다.
군 당국은 현재 ‘참수리호’를 해군 장병들의 정신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원혜영의원(열린우리당)외 44명 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은 국민과의 접근성 문제, 안보 의식의 계기, 전사자와 유가족들을 위해서 ‘참수리호 357정을‘용산 전쟁기념관’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군 당국은 이전하게 될 경우 분해 및 재조립시 원형복원이 쉽지 않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김남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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