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대한뉴스 ]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소장: 최혁 교수)와 삼양사(대표: 김윤 회장)는 5월 4일 종로구 연지동 삼양사 본사에서 ‘삼양사 기업경영사 연구’ 책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증정식에는 서울대학교 신유근 명예교수, 곽수근 경영대학장과 삼양사 김윤 회장, 박종헌 사장, 김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양사 기업경영사 연구’ 책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한국기업경영사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기업경영에 대한 역사적 연구를 통해 기업경영의 역사와 변천과정, 그리고 이의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발전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해 발간한 것으로 특별히 한국 장수기업 경영방식의 성공사례에 대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저자인 신유근 명예교수는 “기업의 경영방식에 대한 역사연구를 통해 오늘날의 경영현실을 파악하고 공통적인 법칙을 이루는 사항을 찾아 이를 체계화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면서 “삼양사는 오랜 시간 동안 고유한 경영철학을 유지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역사적 연구가치를 지닌 기업”이라고 연구 이유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4년 3월부터 42명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외부기관의 박사급 이상의 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고, 주제는 산업별 역사, 기업경영사, 기업정책의 변천사 등을 총망라했다. 특히 지식경영(K), 자원경영(R), 권력경영(P) 측면에서 역사적 자료 분석을 통해 한국 장수 기업의 핵심 성공요인을 밝히고 있다.
김윤 삼양사 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기업경영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연구한 내용은 향후 회사의 미래발전을 위해 시사하는 바가 크며, 이를 경영에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신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승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