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학에서의 ‘e-러닝’ 선점 나선다
배재대, 대학에서의 ‘e-러닝’ 선점 나선다
  • 대한뉴스
  • 승인 2007.05.06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혁명과 평생학습사회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e-러닝’에 대한 선점을 위해 배재대가 적극 나선다.

배재대는 지난 98년부터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화상교육을 기반으로 e-러닝을 강의에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학은 7일 오후 4시부터 국제교류관 4층 세미나실에서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황대준 원장을 초청해 ‘고등교육에서의 e-러닝 활용현황과 과제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황원장은 특강에서 최근 미국, 일본, 호주 및 유럽연합 등 선진국 고등교육에서의 오픈코스웨어(Open Course Ware) 공동활용에 대한 동향과 이슈를 분석하고 한국오픈코스웨어센터(KOCW) 구축사업도 소개한다.


배재대는 이와 함께 가상현실 사이트로 3차원 인터넷 가상공간인 세컨드 라이프(http://secondlife.com)에 국내대학 최초로 대학캠퍼스를 만들어 e-러닝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대학은 이미 개발된 300여건의 멀티미디어 화상강의 컨텐츠를 활용해 세컨드 라이프에 구축하고 있는 대학 캠퍼스 완성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세컨트 라이프에 캠퍼스가 완공되면 가상공간에 현재와 똑같은 또 하나의 배재대학교가 있어 학생들은 자유롭게 강의실을 방문해 강의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식공간과 동아리 활동도 즐길 수 있게 된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서래원 센터장은 “지난 10년간 개발해온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세컨트라이프에 가상 캠퍼스가 완공되면 대학에서의 e-러닝사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MIT와 같이 전세계 여러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컨드라이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IT기업 린드 랩이 2003년 만든 가상현실 사이트로 우리나라에서만 현재 사용자 수가 500만명이 넘고 있다.

기동취재본부/ 남윤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