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주변 교통사고 등 어린이대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올해는 총 1,494백만원을 투자하여 남초교 외 7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방호울타리 설치, 미끄럼방지포장, 보호 및 안내표지판 등의 안전시설물 시설개선사업을 5월중 착공하여 6월말까지 완료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다.
또한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유관기관 협의 및 행정예고를 완료한 CCTV 설치사업은 효율성을 고려 우선 도심권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20개소에 48대의 CCTV를 8월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급증에 따라 지난 5월 17일 행정안전부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 지시로 금후 군산시는 군산경찰서, 군산교육청,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줄이기 T/F팀』을 구성 운영하여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 도로구조 개선 및 CCTV 설치 확대, 교통법규 위반 처벌강화 및 관리체계 개선, 등.하교 교통안전 계도활동 강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홍보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운전자들이 모든 어린이는 내 자녀라는 생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서행운전 및 주정차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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