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정읍시가 타지자체 및 기업 등의 우수시책을 발굴, 도입함으로써 관행적이고 비생산적인 업무행태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벤치마킹 순례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벤치마킹 순레단은 선진지역 견학을 통해 업무역량 강화는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실현하고 시정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도 지난 4월 총 11개팀 60명이 강원도 양구의 ‘치유의 숲’ 등 35개소를 방문, 운영사례 등을 둘러봤다.
▲ 정읍 벤치마킹 순례단 보고 모습. ⓒ정읍시청
이와 관련 지난 19일에는 11개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장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기존에 관행적으로 실시됐던 업무보고 형식이 아닌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보고로 이루어진 이날 보고회에는 보고되는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공무원들은 “타 시군 운영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업무개선에 행동으로 직접 옮길 수 있도록 동기 유발의 기회가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날 우수팀을 선발 시상도 했는데, 공동1위는 미래행정팀 ‘지역활성화의 대안 커뮤니티 비즈니스' 와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원팀 '미래농업을 디자인 하는 정읍'이, 3위는 숲속의 아침 팀 '치유의 숲 조성'이 차지했다.
이날 김창수정읍시장권한대행은 “벤치마킹은 단순한 방문이나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업무방식의 개선을 추구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보고를 통해서 마련되는 시책들이 우수한 성과를 나타 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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