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사례로, 한국과 일본 정부는 천안함 사건 이후 중공 정권이 북한을 지지할 가능성을 우려해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
대중국 인권방송 SOH 희망지성도 한국 정부의 경우, 천안함 진상 조사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중국 정권의 북한 감싸기 행보에 미국과의 공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농약 만두사건, 일본인 마약사범 사형, 해상 마찰 등 중공 정권과의 잦은 마찰 때문에 미군이 오키나와 기지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을 허락하기로 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도 중국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공격적으로 영해권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 조용히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슬람이 다수인 말레이시아의 경우 과거 미국과 불편한 관계였으나, 나지브 라자크 현 총리의 집권 이후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그 증거로 말레이시아는 최근 아프가니스탄에 재건팀 파견을 검토하고 군사 관련 기술을 이란으로 수출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법률을 마련하고 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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