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타작물재배 확대방안으로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하여 논콩 수매시 kg당 500원을 지원한다.
이는 시가 쌀 수급 균형 안정화를 위하여 지난해 쌀 변동직접지불금을 받은 농업 진흥구역 및 경지 정리된 농경지를 대상으로 논에 타작물 재배시 논콩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10a당 3십만원과 논콩 전량 수매 등 타작물 재배 면적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나 콩 재배시 농촌 노동력 가중 및 벼 재배 소득보다 낮아 타작물 재배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콩 수매 지원 계획으로 그 동안 논콩 재배를 기피하던 농업인들은 논콩 재배가 벼 소득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 타작물 재배 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3년 연속 풍년으로 쌀재고량이 늘어남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쌀수급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신청은 6월 10일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되고, 8~9월 한국농어촌공사의 논콩 재배 이행사항 점검 후 12월중 정부 콩수매 실적에 의하여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논에 콩을 파종하는 시기는 6월 중·하순경으로 보리, 밀 등 동계작물 재배지를 대상으로 벼 대신 논콩 재배유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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