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제 1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31일(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및 해양 수산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 31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바다의 날' 기념식 현장. ⓒ국토해양부
이어 이번 제 15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어업인들에게 정부 포장 11개와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39개를 수여하는 시상식도 가졌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국토해양부
금탑산업훈장에는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한 (주)동방 김진곤 부회장이 그 영예를 안았고, 광복 직후 한국해양대를 창립하여 선구자 역할을 수행 한 故이시형 한국해양대 전 학장에게 황조근정훈장을, 어촌계가 자율관리어업에 참여 하도록 독려 한 최동희 자율관리어업전국지도자협의회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밖에도 해양자원 개발에 큰 공로를 세운 정강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와, 국내 해양.항만분야 건설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이수열 현대건설 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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