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저소득가정의 노후 불량주택을 보수 지원해주는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이 관내 5개 건설업체 등의 도움으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 (옥산면) 지붕 교체 전 사진. ⓒ군산시청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은 저소득층 노후불량 주택을 대상으로 지붕, 도배, 장판, 싱크대 등 노후된 부분을 보수해 주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그동안 256동에 6억 1천만원을 자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120동에 3억원(가구당 250만원) 지원계획으로 추진하여 대상자 선정완료 후 55%정도 완료한 상태이며 조기집행추진을 위해 최대한 상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진행중에 있다.
관내 5개 건설업체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인 추진으로 저소득층이 자력으로 보수할 수 없는 노후시설 부분까지 보수지원을 함으로써 도움을 받은 저소득 주민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옥산면) 지붕 교체 후 모습. ⓒ군산시청
특히 옥산면 송모(87)씨는 “지붕이 노후화되어 비오면 한숨쉬며 걱정했는데 지붕교체가 되어 올 여름장마부터는 마음 편히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복지행정에 역점을 두고 명품도시 군산건설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한몫하기를 기대하며 저소득층 주택보수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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