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산하기관 ‘경영평가’ 부문별 1위를 차지

[대한뉴스] 충남도가 실시한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여성정책개발원(관리부문), 충남교통연수원(경영부문),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고객만족도부문)이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충남도가 지난 4.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39일간 2차에 걸쳐 해당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충남·대전권 소재 대학교수 30명을 추천 받아 경영평가단을 구성하여 충남발전연구원등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되었다.

최종 평가결과 ▲관리부문의 경우 기관장 리더십을 포함한 조직·인사, 예산관리 등 4개 항목 7개 지표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 되었는 바, 여성정책개발원이 96.34점을 획득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96.16), 충남발전연구원(94.98)이 각각 그 뒤를 따랐다.

▲경영부문은 사업선정, 사업관리, 성과제고, 성과활용 등 4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 결과, 충남교통연수원이 99.35점으로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고, 충남장애인체육회(96.50), 충남체육회(95.58)의 順이다.

또, ▲고객만족도의 경우 친절성, 정확성 등 5개 항목에 걸쳐 산하기관 출입민원 100명을 추천받아 이 중 30명을 임의로 선정해 전화설문 조사한 결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97.57점을 획득하여 고객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에 실시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을 실시하는 한편, 기관별 취약 부문에 대해서는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기관이 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평가대상 기관은 출연금 총액 중 25% 이상이 도비지원, 예산총액 중 50% 이상이 도비보조단체 중 중앙부처 평가와 중복되는 의료원, 충남TP 등 7개 기관은 제외한 총 12개 기관이다.

이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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