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가정 등에 방치되어 있는 폐건전지를 전라북도,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등과 함께 6월부터 8월까지 집중 수거운동을 전개한다.
다량의 수은과, 카드뮴, 납 및 기타 유해물질들이 들어 있는 폐건전지는 그 동안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반폐기물과 함께 매립되는 경우가 많아,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대상에 포함되어 별도 분리수거를 의무화했다.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수집한 폐건전지는 학교별로 계량하여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그린스타트네트워크의 협찬으로 우수학교 및 우수 지도교사 표창 수여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시에서는 폐건전지 분리수거 정착을 위해 폐건전지에 대한 유해성을 인식하고 시민 스스로가 의식 개선을 통해 분리수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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