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생기 정읍시장 당선인은 6.2지방선거후 정읍시 공무원들의 기강이 해이된 것 같다고 김영국 인수위원장을 통해 김창수 부시장에게 공무원의 기강을 확립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아직 취임 이전이지만 일과 중에 곳곳에서 공무원들이 돌아다니는 것이 목견되고 주변 사람들이 공무원들의 인사 청탁에 시달리고 있어 이같이 전하도록 했다고 한다.
김 당선인은 선거로 인해 불이익 처분을 받을까 노심초사하는 심경이겠지만, 선거공약에서 밝혔듯이 탕평인사를 실현함으로써 성실히 일하는 공직문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공무원은 멀리하기를 당부했다고 한다.
정읍시의 발전은 시장 혼자서 이끌 수 없으며 모든 공무원들의 열성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앞으로 성실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 받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제 묵은 과거는 잊고 다 함께 열심히 연구하며 성실하게 일해주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자신의 시정 목표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연공서열주의나 줄서기 문화를 과감히 떨쳐버리고 능력 중심의 인사를 통해서 행정의 질을 높이고 주민에게 서비스를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방침을 지키기 위해 선거공약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약속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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