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 여당이 아동 성폭력 관련법을 우선 처리하기로 하는 등 아동 성폭력 범죄자 대응 조치가 정치권에서도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한국 국민 4명중 3명은 아동 성범죄자 거세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최근 김수철 사건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들 범죄자에 대한 대응 조치에 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물리적 거세를 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38.3%)과 약물치료 등 화학적 거세를 해야 한다는(37.3%) 의견을 합쳐 75.6%의 국민들이 거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신상공개 및 전자발찌 착용 등의 방법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은 15.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남녀를 불문하고 아동 성폭력 범죄자 거세에 대해 찬성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남성(70.4%)보다 여성(80.5%)이 더욱 그러한 의견이 많았으며, 여성의 경우 42.3%가 물리적 거세를 해야 한다고 응답해 남성(34.1%)보다 높게 나타난점이 주목된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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