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FA 논란에 휩싸인 대만
ECFA 논란에 휩싸인 대만
이등휘 前 총통, 기마보대(棄馬保台) 직격탄 날려...
  • 대한뉴스
  • 승인 2010.06.30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만-중국이 체결한 ECFA를 둘러싸고 대만의 여론이 심각하게 분열돼 있는 가운데, 충분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집권당인 국민당은 2012년 총통 재선에도 위험할 수 있다고 대중국단파방송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가 3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당장 총통 선거 전초전인 오는 11월 27일 대만 5대 시장 선거에서 집권 국민당이 승리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CFA는 늦어도 8월 중으로 입법원(국회) 심의를 거치고, 내년 1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하지만, 대만 제일 야당인 민진(民進)당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여당인 국민당이 입법원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어 큰 장애가 되지는 않고 있다.

대만 야당 단결연맹은, 지난달에 이어 ECFA에 대해 국민투표를 재신청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투표 심의위원회의 위원은 여당계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역시 허가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다.

87세 고령의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도 집회에 참석해 “기마보대(棄馬保台 마잉주 정권을 버리고 대만을 지키자)” 등의 발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리덩후이 전 총통과 차잉원(蔡英文) 주석이 인솔하는 민진당의 관계 강화는, 마잉주 정권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