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용호문>이 아시아 액션의 화려한 부활, 그 중심에서 홍콩액션 스타 연대기에 새로운 이름들을 올리며 국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소룡, 성룡, 이연걸의 뒤를 잇는 현존하는 최고의 액션스타 <용호문>의 견자단!
한 때 아시아 액션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수 많은 영화팬들에게 화끈한 액션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전하였었다.
영화배우‘이소룡’은 <정무문>, <용쟁호투>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1970년대 최고의 액션스타로 활약하였고, 절권도를 창시하는 등 무술인으로도 큰 업적을 남기며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우상으로 자리잡은 전설적 인물이다.
1980년대에는 성룡이 <취권>, <폴리스 스토리>등에 출연하며 이소룡의 뒤를 잇는 최고의 액션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 1990년대에는 이연걸이 액션스타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현대 감각에 맞춘 액션이 흥행하던 때에 중국 무술대회를 석권하며 등장한 그는 <소림권>, <황비홍>등의 작품을 통해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정통 무술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용호문>의 주인공인 견자단 역시 1990년대 화려하게 등장하였다. 그는 <황비홍>등의 작품으로 정통 무협액션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그만의 스타일리쉬하고 현대적인 액션감각을 살리며 할리우드 영화 <블레이드2>에서는 배우와 무술감독으로도 활약하였다.
견자단은 최근 <살파랑>과 같은 액션물로 침체되었던 중국 액션영화의 화려한 부활의 움직임을 일으키는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개봉한 <용호문>에서는 주연과 무술감독을 맡으며 중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리는 기염을 토해내었다.
현재 견자단은 현재 가장 활발히, 그리고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최고의 액션스타로 자리하고 있다.
모중철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