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경기 구리시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경찰 봉사회가 지난 14일, 지역 내.외빈 및 경찰. 경찰협력단체. 시민경찰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구리시 소재 아이뷔페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주광덕 국회의원과 박영순 구리시장 등 내빈,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성연 시민경찰 봉사회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경과보고. 우리의 다짐. 회장취임사. 내빈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준연 수석부회장은 경과보고 자리에서“오직 지역봉사라는 책임감 하나로 77명의 시민경찰 봉사회원들은 지역의 발전과 지역치안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시민봉사회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초대 안정섭회장은 취임사에서“지역을 밝히는 횃불로 헌신하겠다는 사명과 책임을 가지고, 오늘 여러분 앞에 자리한 시민경찰 봉사회는 그 어떤 사심도 없이 오직 지역봉사라는 책임감으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박영순시장은 축사를 통해“시민경찰 봉사대 발대식을 축하하며, 구리시가 발전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들의 책임 있는 모습에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광덕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어렵고 힘든 봉사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로 이 자리에 선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맑고 밝은 모습으로 이 지역을 밝게 비쳐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5분여에 걸쳐 지난날 시민경찰 봉사대의 지역을 위한 열정적인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되었는데, 동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행사장에 가득한 참석자들은 박수로서 시민경찰 봉사회의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안정을 위한 초석으로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시민경찰 봉사대는 구리경찰서에서 실시한 4주간의 시민경찰 교육을 수료한 지역주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1기부터 2010년 6월 수료한 4기생까지 77명의 회원들이 모여 만든 지역봉사단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박영순 구리시장은 유공자인 여성대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주광덕 국회의원도 시민경찰 봉사대의 안정섭, 이준연, 최대성 씨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이용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