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아동성범죄, 예방위한 토론회 개최
연이은 아동성범죄, 예방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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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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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의원(민주당,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은 “아동성범죄 예방,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조두순 사건이후 가해자의 처벌강화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각종 대책마련에도 불구하고, 김길태, 김수철 사건이 연이어 터져 나오는 등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아동성범죄 근절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수정 경기대학원 교수는 제1발제 ‘재범방지를 위한 법 제도 모색’을 통해 가해자 처벌강화일변도 등 응징으로 치닫고 있는 ▲현 정부 제도개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범자관리방안 및 외국의 가해자 치료교정 프로그램 사례 소개를 통해 처벌과 치료를 분리한 ▲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표창원 경찰대학 교수는 제2발제 ‘지역돌봄ㆍ치안시스템 확보방안’을 통해 아동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의 ▲아동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소개하고, 위험 속에 방치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범정부 차원의 협조와 제도 도입을 주장할 예정이다.

이어 제3발제를 맡은 이명화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소장은 ‘성폭력예방교육의 실효성 확보방안’에서 현재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성 관련 교육의 ▲시수확보, 학교자율화에 따른 ▲보건교과 재량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올바른 성 의식확립을 위한 학교에서부터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예정이다.

특히, 토론으로는 이윤상 성폭력상담소 소장, 박신연숙 ‘좋은세상을만드는사람들‘ 사무국장, 고유경 참교육학부모회 학부모상담실 상담사가 현장활동의 사례소개 및 현장맞춤한 의견을 개진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여성가족부, 법무부에서나와 부처의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김상희 의원은 “아동성범죄는 피해아동은 물론 그 가족의 영혼까지 짓밟는 중대한 범죄지만, 일정기간 감옥에 가둬두는 것만으로는 결코 예방할 수 없다. 재범률이 50%가 넘는 아동성범죄자는 구금 기간 중 치료와 교정은 물론, 출소 이후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교 성 관련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 의식을 갖도록 교육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유관단체와 기관들이 똘똘 뭉쳐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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