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LA타임즈를 보고 그대로 보도한 경향신문의 기사내용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총리실은 ‘피의자 주장 그대로 전달’이라는 7월 28일자 경향신문 보도가, LA타임즈의 ‘정부기관, 대통령 비판 블로거 사찰’ 제하의 기사를 인용한 경향신문 기사에 대해 조원동사무차장은 LA타임즈 기자에게 다음과 같은 e-mail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 총리실 조원동사무차장이 LA 타임즈 기자에게 보낸 e-mail 전문 ⓒ국무총리실
조원동사무차장은 LA 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총리실 조사결과를 단순히 설명했을 뿐 ‘defend’한 것은 전혀 아니며, 김종익 case는 다음 2가지 면에서 ‘Korean Watergate’로 표현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조원동사무차장은 LA타임즈 기자에게 보낸 e-mail에서 “① 비록 향후 검찰수사에서 밝혀지겠지만, 당시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은 자신들이 법을 어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음. ② 그보다 중요한 점은 국무총리실이 절대로 감추려 하지 않는다는 것임. 만약 감추려 했다면 자기 직원을 스스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지 않았을 것임” 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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