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공기업 해외출장 논란과 관련, 기획예산처장관으로부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 앞서 보고를 받은 한 총리는 사태파악과 사실 확인 지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국민들은 공무원이나 공기업 임원들에게 높은 윤리수준을 요구하고 예산과 관련하여 근검절약한다는 모습을 보이기 원한다”며 항상 행동에 주의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한 총리는 “국민에게 모범이 되고 책임을 지는 자세로 직무에 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예산처는 공기업 예산도 강한 공적 설득에 바탕을 둔 공기업 운영의 관리 검토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공기업 공무원들의 복무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17일 아침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 시작 전 기획예산처장관을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 짤막한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남규 기자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