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철원.화천.인제.양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한기호 당선자는 '국가 안보의식은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관과 안보의식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초석' 이라 강조했다.
한기호 당선자는 3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무가 죽는 것은 나무가 스스로 약해지기 때문'이라며, 일부 계층의 안보의식 문제점에 대해 개인적 의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지난주 하노이에서 일부 젊은층 안보의식과 관련, 비공식적으로 밝힌 개인적 의견이 정치쟁점화 된 것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안보의식은 정치 쟁점화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군사적으로 우세한 미국이 왜 현재까지 빈 라덴을 체포 못했는가'를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한기호 당선자에 따르면,그동안 북한은 게릴라전을 치를 준비를 단단히 해왔다면서, 아무리 한국이 경제력이나 외교에서 북한을 앞선다해도, 우리가 유비무환의 자세가 되어있지 않다면, 북한군의 특수전이나 게릴라전에 고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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