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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청·장년들의 실업해소를 위한 맞춤 훈련이 실시된다.
부산시(시장 허남식)는 하반기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에 대한 참가자 규모 및 훈련 기관을 확정하고, 9월부터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실업해소 맞춤훈련 대상은 총675명으로 30개 전문기관에서 실시될 계획이며, 사업비는 총 10억원 규모다.
부산시는 8월중 18세~40세 이하 부산거주 청․장년실업자를 대상으로 훈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하고, 정보통신(IT)분야와 기계장비, 서비스 등에 대해 480시간 이내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정보통신(IT)과 기계장비․산업응용․의료․서비스 등 취업이 용이한 직종과 항만․물류, 조선기자재 등 부산시의 10대 전략산업 관련 직종을 교육하는 훈련기관의 신청을 받아 30개 훈련기관을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정된 훈련기관은 롯데자동차직업전문학교(자동차정비), 금정직업전문학교(쇼핑몰 창업), 동성직업전문학교(국제금융 및 무역실무), 부산IT직업전문학교(컴퓨터응용 디자인 실무), 부산직업전문학교(네트워크 전문가) 등이며, 과목당 훈련과정은 20~25명 내외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교과목을 우선 편성해 진행한다. 또한, 훈련생에게는 월 116,000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한편, 부산시는 8월중 대상자 모집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하고, 훈련기관에 대한 사전지도 등으로 하반기 맞춤교육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