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한가운데 해바라기 꽃 만발 ‘인기’
원도심 한가운데 해바라기 꽃 만발 ‘인기’
전북 군산 삼학동, 우범 지역이 해바라기 꽃밭으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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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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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전북 군산의 원도심 한가운데 노란 해바라기꽃이 만발해 오고 가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해바라기 꽃밭은 군산시 삼학주공아파트 뒤에 위치한 공원화사업지구로, 최근 불량 주거지 정비 사업으로 보기 흉한 주택을 허물고 생긴 공간에 삼학동주민센터에서 희망 근로 인력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은 해바라기 꽃밭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연학습을 즐기고 있다.

지난 3월, 군산시 삼학동에서는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오룡동 공원화 사업으로 빈집을 철거한 후 생긴 1,000㎡의 공한지에 30여명의 희망 근로 인력을 투입해 4개월간 구슬땀을 흘려 해바라기 꽃밭을 일구었다.

특히, 이 자리는 그 동안 빈집과 쓰레기더미로 평소 주민들의 발길이 좀처럼 닿지 않는 우범 지역으로, 고지대 불량 주거지 정비 사업이 추진되는 등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더욱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삼학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창문을 열면 만개한 해바라기 꽃밭이 있어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작은 공간이지만 동네 전체 분위기가 밝아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군산시 삼학동에서는 오는 가을 해바라기씨를 채취해 기름을 짜서 판매할 계획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진성봉 삼학동장은 “산동네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해바라기처럼 밝고 산뜻한 이미지로 탈바꿈하게 되어 주민들이 더욱 반기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일자리 마련, 주변환경 개선, 불우이웃 돕기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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