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기 위하여 21일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펀드 설정을 위한 투자자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펀드명은 “신재생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이며, KB국민은행을 비롯하여 국민연금, 교보생명, 대한생명, 사학연금, 부산은행, 신한생명, 알리안츠생명, 현대해상화재보험, 광주은행, 대한소방공제회 등 11개 기관투자가들이 총 3,3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에 참여한다.
기관투자가들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은 존속기간이 15년에 달하는 장기 투자펀드로서, 우선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중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여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라는 것.
아울러 향후에는 풍력, 연료전지 등 태양광발전 이외의 사업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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