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어린이 220명, 도시농협 초청으로 풍납동 영어마을에 입소
농촌 어린이 220명, 도시농협 초청으로 풍납동 영어마을에 입소
  • 대한뉴스
  • 승인 2007.05.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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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도시지역 농협의 지원을 받아 국내 영어마을에서 체험식 영어 교육을 받게 된다.


도시지역 농협인 서울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방의 33개 산지농협 어린이 및 조합원자녀 등 220여명을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풍납동 영어마을로 초대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강동농협이 농민의 사교육비 경감과 농협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3,300만원의 참가비용 전액을 지원해 마련됐다.


이번 영어마을 행사는 단지 영어를 교실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외국에 온 것처럼 입국심사대 체험, 병원 체험, 여행체험, 우체국 체험, 외국가정 거실 체험, 호텔과 레스토랑 체험, 요리 체험 등 실제로 외국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 영어를 배우게 된다.


이 행사에 앞서 서울강동농협은 5월 26일 경기도 양평의 마들가리마을로 영어마을의 원어민 강사 25명을 초대하여 농촌의 어린이 및 마을 주민 30여명과 함께 모내기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한국의 농촌문화를 접하게 하는 행사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성직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자매 결연을 맺은 도시와 농촌어린이들이 도시와 농촌이 공생하는 미래의 꿈을 키우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밝히고“최근 한-미 FTA체결 등 새로운 경제변화로 인해 농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도시농협이 다양한 형태의 산지농협 환원사업을 펼쳐 농민들의 고충을 덜기위한 노력에 일조해야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 FTA체결 등 변화된 경제 질서에서 상대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민들을 위해 도시농협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강동농협은 3월 23일 자매결연하고 있는 지방의 25개 산지농협에 농산물 출하선급금 60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도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비용 전액을 후원하는 농촌봉사활동 아르바이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현진 기자




󰁴 일 정 : 2007년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5박6일)

󰁴 대 상 : 자매결연농협(총 33개농협)의 농촌지역 어린이 및 조합원, 임직원자녀 220여명

󰁴 내용 : 서울영어마을풍납캠프에서 영어체험 및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 행사목적 :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업인 자녀들의 교육수준 향상과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촌지역 어린이들의 영어문화권 체험과 농협의 공익적 기능 활용을 위해 마련

󰁴 문의 및 연락처 : 서울강동농협 정인영과장 02-440-3142




󰁴 일 정 : 2007년 5월 26일 11:00 - 18:30

󰁴 장 소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고송리 마들가리마을

󰁴 참가인원 : 풍납동영어마을 원어민강사 25명, 마을주민 및 초등학생 30명, 서울강동농협장외 직원 10명 내외

󰁴 행사내용 : 11:00 ~ 12:20 서울출발 마들가리 마을 도착

12:20 ~ 12:40 만남의 인사 및 모내기 방법 설명

12:40 ~ 13:30 모내기 행사

13:30 ~ 14:40 점심식사

14:40 ~ 15:00 초등학교 이동

15:00 ~ 16:30 전통놀이 체험 및 체육행사

(초등학교 어린이와 함께하는 행사)

(줄다리기, 달리기, 족구, 전통문화체험)

16:30 ~ 17:00 정리 및 이별의 시간

17:00 ~ 18:30 서울로 이동 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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