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성공을 통해 큰 그림을 만들어 가는 대전동산초 어린이
작은 성공을 통해 큰 그림을 만들어 가는 대전동산초 어린이
학생중심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주목
  • 대한뉴스
  • 승인 2010.08.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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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산초등학교(교장 김준호/右사진, 이하 동산초)는 2010년 4월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사교육 ZERO화 학교와 종일 돌봄 교실 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사교육비 ZERO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적인 열악함 속에서 침체되어 있던 학교 교육환경이 2009년 9월 김준호 교장 부임이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에 더해 동산초는 학부모 학교참여 교육활동 학교로도 선정되어 학부모 105명이 명예교사 도우미로 학교교육활동에 적극 참여, 학교 교육활동을 돕고 있다.

교사·학생·학부모가 하나 되는 동산교육

동산초는 사교육 경감을 위한 교육을 1학기 동안 운영하면서 2009년 10월에 16개 프로그램 참여 학생수가 177명이었던 것이 2010년 7월 총 27개 부서 32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참여율이 29%에서 53%까지 급상승하였다. 학교의 교육시설을 활용한 방과후학교를 통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노력이 곧바로 나타난 것이다. 특기·적성 교육도 무료한자교실, 주산암산, 영어, 컴퓨터, 독서·논술, 드럼, 바이올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요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부모코디네이터 활용으로 프로그램 홍보, 신청, 운영, 아동출석률 관리 등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 및 담당교사의 업무경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모든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부모 공개수업을 하여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학생·학부모 모두가 참여하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교육의 질과 프로그램 개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동산초는 교사·학생·학부모가 하나 되어 동산초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를 쌓는데 큰 역할을 한 김준호 교장은 "학부모님들과 신뢰를 쌓기 위해 다양하고 특성화된 저희 학교만의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며 적극적인 학교운영에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김 교장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을 강조하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인성을 길러주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체능 쪽의 특기적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스포츠동아리를 활성화시켜 올해 줄넘기부와 축구부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여건이 된다면 탁구부와 배드민턴부 같은 스포츠동아리를 만들어 스포츠 꿈나무들을 키우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학교 축구부는 창단 2달 만에 대전광역시 동부교육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여 3위로 입상하였으며 2학기에 있을 대전광역시 교육감기 본선 진출의 티켓을 얻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종일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부모들 호응 대단

▲ 산초 종일반 교실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 있으며 오카리나와 미술, 한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소질 및 특기 계발, 기초학력 정착을 위한 보충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사교육비 경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

동산초는 특기적성뿐만 아니라 교과학습프로그램으로 4,5,6학년 전 학급 수학 다지기 탐구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기본학습력과 학습부진아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전 교사가 힘쓰고 있다. 이 학교가 또 하나 주목받는 것은 바로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이다. 돌봄교실은 일반형과 종일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맞벌이 및 저소득층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및 학력 향상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김 교장은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서 종일반을 만들었습니다. 밤 9시까지 운영이 되다보니 처음에는 선생님들도 힘들고 아이들도 힘들어했지만 현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만족하고 있고 학부모님들도 적극 호응해주셔서 처음 2명으로 시작하였던 것이 이제는 13명으로까지 늘어났네요."하며 웃음을 보였다. 기자가 직접 찾은 종일반 교실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 있었으며 오카리나와 미술, 한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소질 및 특기 계발, 기초학력 정착을 위한 보충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사교육비 경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김 교장은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기존 방과후학교의 문제점을 수정 보완해가며 더 나은 교육활동을 위해 진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활동의 변화는 변두리 학교의 열악한 환경을 조화롭게 극복하고자 하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모두 한마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하였다.

"동산초등학교로 오세요"

김 교장의 목표는 동산초를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학교로 만드는 것이다. 그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동산초하면 누구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제 작은 바람이 있다면 학교에 과학 동산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자연 속에서 직접 온도도 재보고 암석도 관찰할 수 있는 과학체험 공간을 아이들에게 만들어주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교육의 핵심은 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라 말하는 김 교장은 "'교육의 가장 위대한 성과는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배우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교육의 결과는 단시간에 금방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본교에서 지향했던 큰 그림 작은 성공의 맞춤형 기본 교육의 열매는 학생들의 가슴속에서 때가 되면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발하는 빛나는 열매로 맺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좀 더 발전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하게 win-win하는 동산초 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이뤄가길 기대해본다.

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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