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외국인 쉼터-(사)지구촌사랑나눔
국내 최고의 외국인 쉼터-(사)지구촌사랑나눔
18개국가 언어 상담, 홈페이지도 10개에 달해
  • 대한뉴스
  • 승인 2010.08.19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대 외국인지원 민간단체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은 국내 최대 외국인 지원 전문 민간단체다. 1992년, 김해성목사가 외국인노동자를 상담한 것이 계기가 돼 시작된 외국인 지원은 20여년을 지나는 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오늘 이만큼 성장했다.


실제로 현재 국내엔 크고 작은 외국인 지원단체들이 있지만 지구촌사랑나눔 만큼 외국인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는 단체는 드물다.


20여년이라는 시간을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 힘써온 이곳은 김해성 목사의 희생과 봉사정신에 감동돼 동참해온 많은 지원자들이 보낸 성원이 하나 둘 씩 보탬이 더해져 지금은 시설과 규모, 지원인원 등 종합적인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곳 지구촌사랑나눔은 크게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이주민 의료센터, 그리고 이주민 쉼터와 무료급식, 다문화 복지센터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이중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와 근로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고충과 문제를 상담하고 해결해 준다.


특히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국땅에서 얼굴과 피부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거나 아니면 부당한 해고, 임금 체불, 산재보험 등 근로자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상담해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한국에 들어온 18개 외국인들을 위해 각기 자국언어로 상담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음은 물론, 사회관습이나 법률 등 자신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도 상담을 듣고 해결해 준다.


이밖에 한글교육과 컴퓨터교육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물론 각국의 문화행사도 열려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는 역할도 해준다.

두 번째는 이주민의료센터다.

2004년 개원한 의료센터는 이준표 목사의 건물 무상 기증으로 시작됐다. 이곳에는 내외과를 비롯, 정형, 산부인, X레이, 초음파 등 일반 무료진료와 치과, 이비인후과, 소화기내과, 신경정신과, 안과, 피부과 등 시간을 정해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구촌사랑나눔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중국인과 스리랑카인, 베트남인 등 13개국 환자 18만명이 무료진료와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세 번째는 지구촌 무료쉼터다. 초기 중국동포와 외국인 쉼터로 출발한 외국인쉼터는 경기 성남을 시작으로 서울과 안산, 경기 광주, 경기 발안 등 수도권 일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구촌무료쉼터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숙박할 수 있고 무료 식사도 할 수 있다. 특히 현재 20여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불법체류자들에게는 이보다 더 안락한 쉼터가 없다.

네 번째는 다문화복지센터다. 최근들어 국제결혼이 급격이 늘고 있는데,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10명중 1명꼴로 외국인여성과 결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들은 낯선 이국땅에 들어와 오로지 결혼할 남편만 믿고 있거나, 아니면 한류열풍에 동경해 한국인 남편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낯선 문화와 관습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2세를 낳았을 때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철없는 자식들은 외국인어머니가 학교에 오는 것조차 싫어하며, 또한 또래의 아이들로부터 놀림을 당하지 않으려고 어머니를 홀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우리 사회와 국민의 성숙도에 달려 있다. 국제교류가 빈번해지고 외국인들의 우리나라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아직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의식을 갖는 것은 국제적 국가의 국민으로서는 시급히 개선돼야할 문제다.


여기서 우리가 다시금 되씹어 볼 일은 과연 누가 이들을 불러 들였는가 이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산업발전으로 세계적으로도 놀랄만큼 빠른 성장을 이뤘다. 그렇게 시작한 산업화로 산업 1세대를 이은 2세들은 고생을 모르고 살아온 때문에 더럽고 힘들고 어려운, 이른바 3D업종을 기피하면서 산업인력의 공백이 생기자 정부에서도 부랴부랴 외국인 노동자들을 불러올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인구도 급격히 줄었다. 젊은 남녀들은 싱글을 고집하며 구태여 결혼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OECD에서도 앞으로 20여년 후면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 것이라며 경고를 보내고 있다. 이런 마당에 농촌을 지키는 총각들은 결혼을 못해 안타까워하자 외국인과의 결혼을 주선해 줌으로써 외국인수는 급격히 늘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모두가 우리들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다. 그럼에도 우린 이들 외국인을 보면 멸시하거나 무시하기 일쑤다. 외국인 노동자도 인간인 이상 감정을 지니고 있다. 그들도 우리가 모멸하면 할수록 언젠가는 감정이 폭발할 지도 모른다. 마치 프랑스의 인종폭동과 같은….


그런 점으로 미루어 보아 지금 우리는 중대한 변환기에 있다. 외국인 노동자 등 유입이 시작된지 20여년이 됐지만 지금 상황으로 보아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고 그런 관점에서 지금은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시각을 새롭게 정립해야할 중대한 시점에 와 있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우리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국제화로 변하고 있다.

다행히 국무총리실은 지난달 9일, G20세계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등록증 반납기간을 현행 14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외국인에 대한 차별성 있는 규제를 대폭 완화·개선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올 연말까지, 인터넷사이트· 케이블TV 등 가입 규정을 완화하는 등 그동안 시행해 왔던 외국인에 대한 규제와 제도를 대폭 완화한다고 하니 내년부터는 외국인들도 생활불편사항은 많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촌 사랑나눔은 다문화 복지센터에 유아교육을 비롯해 초등학교까지의 교육반을 만들어 놓고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내년에 곤지암에 외국인다문화학교를 개설할 계획이란다. 늘 그랬듯 이번에도 재정이 문제다. 김목사는 “많은 돈의 후원금 보다는 한사람이 1만원씩만 기부해 준다면 충분히 학교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작은 친절이 놀라운 결과 얻어

김해성 목사는 일 년에 한 두번 스리랑카를 방문한다. 그때마다 그는 스리랑카 대통령을 예방한다. 일개 목사가 한 나라 대통령을 매번 무슨 일로 만날까 하고 의문을 품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이는 아주 우연한 친절에서 얻은 놀라운 결과다.


김해성 목사가 예전 성남에 살고 있을 때 경기도 광주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김목사는 한겨울에 도로위에서 추위에 떠는 누추한 모습의 외국인 두 사람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들을 차에 태워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하고 일자리도 알아봐 준 적이 있다.


소문을 들은 스리랑카인들은 고마움에 감동해 그 후 매번 많은 사람들을 몰고 와 김목사를 찾았다. 그러던 어느 날 스리랑카인 중 한사람이 자신의 작은 아버지를 소개해 주겠다며 초청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분의 작은 아버지는 스리랑카 노동부 장관을 지낸 전직 야당 국회의원이란다.


김목사도 흔쾌히 수락했다. 그렇게 초청해 다녀가신 분은 이후 다시 정계에 입문, 국무총리가 되고 대통령선거에도 출마, 스리랑카 대통령이 되신 마힌다 라자팍세씨다.


이런 인연으로 마힌다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김목사를 반긴다. 마힌다대통령은 김목사가 스리랑카인들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분이라는 것을 알고 스리랑카의 넓은 땅을 99년간 무상임대해 줬다. 김목사는 이곳에 학교와 병원을 지을 생각이지만 마힌다대통령은 교육·의료 시설외에 골프장도 지어줬으면 하고 있다.


김목사가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농성도 많이 하고 감옥에 투옥도 됐지만 그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다. 그는 우리나라가 자원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대통령에게 우리나라 기업들이 스리랑카 자원개발에 동참해 주도록 요청했다. 마힌다대통령도 이같은 제의에 흔쾌히 수락했다. 이런 안건을 들고 온 김목사는 지금 스리랑카 자원개발에 참여할 업체를 찾고 있다.


이밖에 그는 코끼리 도입도 추진중이다. 처음엔 마힌다대통령이 선물을 주겠다고 코끼리를 내놓았지만 김목사는 너무나 육중한 코끼리를 데리고 가는 것이 부담스러워 사양하고 말았다.


그런데 국내에서 동물원이 코끼리를 구하는데 애를 먹는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그 코끼리를 달라고 졸랐다. 그런데 코끼리를 실어 나르는 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코끼리는 멸종동물로 지정돼 국가간 거래도 금지돼 있다.


그사이, 동물원에서는 캄보디아로부터 어렵게 코끼리를 구해 들여왔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달 말, 코끼리를 비롯해 다른 동물들까지-마치 작은 동물원을 연상케하는 동물들을 스리랑카로부터 들여오게 됨으로써 또 한번 김목사의 노력에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김목사는 이처럼 외국인 노동자를 도우면서 큰 열매를 맺고 있다. 그는 단순히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목사의 신분을 벗어나 민간외교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내국인들의 외국인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심각하다. KBS 일요스페셜에서 옛 우리 민족은 40%가 귀화했다는 방송을 내보낸 적이 있다. 또한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부인도 외국인이다.

그리고 국제교류가 빈번해지면서 수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나간다. 또한, 결혼 못한 노총각들의 외국인 신부 수입(?)도 갈수록 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은 120여만명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외국인 비중이 1/100, 1/50, 1/30 등으로 계속 늘어날지 모른다.


김목사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젊은 일손 부족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도입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이들 중에는 자국내에서 대학 등을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도 많다”고 실토한다.


김목사는 “바로 이런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앞선 기술과 경영을 배우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간다면 앞으로 이들은 자국내에서 중요한 인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하자면 이들이 자국내에서 영향력이 높아질수록 한국과의 교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김목사는 “이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좋게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친절을 베푸는 민족으로 바뀌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목사 인터뷰)

구속만 13번, “매 맞는 목사”로 유명

재정 문제에 고민, 개미군단 도움 절실히 필요


Q 처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A 5.18광주항쟁 때 친구가 살해됐는데 나는 비겁하게도 도망을 쳐서 성남(경기도)으로 와 숨어있었다. 하지만 매우 비통했고 나 자신이 매우 미웠다. 그렇게 우울해 하고 있을 때 성남에선 도시민철거, 부당해고 등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나도 모르게 그 일에 뛰어들었다. 부당한 일에 대한 젊은 혈기 때문이었는지 모른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우리 주위에 어려움이 많은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길로 생명의 전화 상담을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에 외국인 노동자들의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외국인노동자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온 모든 외국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지만 처음은 그렇게 시작됐다.


Q 외국인 노동자들의 문제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20여년) 일해 왔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억나는 분들이 있다면?


A 많은 분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이해학 목사님과 이준표목사님이다. 이해학 목사님은 광주민주화운동 시절에 망월동에서 목회활동을 하신 분인데, 내가 시위대에서 도망쳐 성남에 숨어서 좌절하고 있을 때 내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신 분이다. 아마도 그 분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지 모른다.


두 번째는 이준표목사님이다. 이 목사님은 한신교회 전 담임목사이셨는데 내가 이 일을 하는데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외국인노동자 관련 업무를 보면서 한사람이 열사람이 되고 열사람이 백명으로 늘어나자 혼자서 이 일을 감당하기 벅찼다.


이준표목사님은 내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게 인적 물적·지원을 아끼지 않으셨고 이것이 전국적인 조직으로 커가면서 초대회장도 맡으셨다. 지금 이 옆 건물도 이목사님이 사들여 희사하는 것으로 현재 외국인 무료병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분들이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하시고, 이름도 밝히시길 꺼려하시는 분들도 많다.


Q 이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때는?


A 물론 경찰과 맞서 구속됐을 때다. 한 두 번도 아니고 13번이나 구속됐다. 오죽했으면 언론에서도 ‘매 맞는 목사’라고까지 했겠나? 게다가 정강이 무릎 팔 배 가슴 등 안 맞아본 데가 없다.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픈 고통에 시달려도 보기도 하고 많이 울기도 했다.


그런 나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왜 외국인을 위해 이 일을 하느냐고 반문을 많이 했다. 나 자신도 많이 괴로웠다. 나도 혼자서 안주하고 싶고 편하게 살고 싶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불법고용, 산업재해 등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다. 그들도 똑 같은 인간인데 왜 차별을 받는가?


한가지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끼는 보람은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 느낌이다. 그러면 그동안 겪었던 고통과 고뇌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따라서 이제는 안 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는, 말하자면 이 일에 구속돼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Q 외국인들이 주로 상담해 오는 내용은 어떤 것들인가?


A 우선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호소해 오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외국인이라고 해서 임금을 체불하거나,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밖에 사기나 폭행 등의 일로 이곳을 많이 찾는다.


Q 주로 하는 활동은?


A 전국을 연결해 19개 국가 언어로 통역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고 인터넷으로 방송도 하고 있다. 또한 10개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해 주고 있다.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1644-0644로 전화를 걸면 쉽게 자국 언어로 통화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거주자의 자녀들을 위해 어린이 학교도 설립돼 있고 법률이나 재해, 임금체불 가정폭력 등 제반 사항에 대해 무료 상담을 해 주고 있다. 이주민의료센터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진료검사를 받을 수 있고 입원과 수술 등 치료도 받을 수 있다.


또, 오갈 곳 없는 이주민들을 위해 이주민쉼터도 마련돼 있다. 체육시설과 컴퓨터, 한글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무료급식도 매일 실시하는데 하루 세끼, 연인원 600~700명분 가량을 급식해 주고 있다.


Q 지구촌사랑모임은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있어 정부 지원금이 있을 텐데, 그것으로는 부족하지 않은가? 부족한 재정은 어떻게 채우나?


A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후원회도 없고 후원회장도 없다. 정부에서 일부 지원해주긴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여기서 일하는 분들은 대부분 자원봉사자들이다. 우리는 재정은 개미들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개미들이 1만원씩 후원금을 보내주면 그것을 모아 재정으로 충당한다.


Q 학교나 온라인상담, 여러 가지 시설 운영은 그렇다 치고, 무료병원 운영은 적은 돈이 드는 것이 아닌데 재정 자립도를 위해서 다른 계획은 없나?


A 사단법인이라고 해서 사업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다. 사실 무료병원은 지금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의 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사업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해왔지만 나의 경우 그런 일에는 문외한이라 사업을 하기가 쉽지 않다. 좋은 방안이 있으면 말해 달라.

Q 끝으로 우리나라도 이제 국제사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외국인들을 보는 문제점들이 많으리라 보는데?


A 그렇다. 우선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가장 큰 문제는 언어 소통이다. 말도 통하지 않고 문화와 제도, 법률도 다르다. 따라서 이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고 본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들은 타민족에 대해 배타성이 강하다.


게다가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고 모멸감을 주거나 하는 인권차별적 발언이나 행위를 많이 한다. 하지만 국내 거주 외국인이 120만명을 넘어선 지금 단일민족 운운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고 국제사회로 나아갈 수도 없다.


또, 정부가 외국인 120여만명에 대해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고 우리가 나서지 않는다면 정부 역시 정책 입안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정부도 외국인 문제를 단순히 탁상행정으로만 하지 말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당사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이를 수용해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책을 입안해 줬으면 한다.


권혁빈/박정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