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중국 지질전문가에 열받은 中 네티즌들
오락가락 중국 지질전문가에 열받은 中 네티즌들
  • 대한뉴스
  • 승인 2010.08.20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중국에서 산사태 등 지질피해가 빈발하고 있는 것은 댐건설 및 생태파괴로 비롯된 것이라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중국 당국이 전문가들을 동원해 해명에 나섰지만, 네티즌들은 반발하고 있다.

20일 대중국단파방송 SOH 희망지성에 따르면, 이날 신경보(新京報)와 인터뷰를 가진 장쭤천(張作辰) 중국지질조사국 지질피해처장은 올해 산사태가 빈발하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비 때문이라면서 식물피복과의 관련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장 처장은 큰비가 내려 산사태가 발생한다면 식물피복이 있는 곳이라 해도 전혀 막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의혹이 집중되고 있는 댐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정규적으로 건설된 댐이라면 문제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질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마지못해 댐과 지질피해의 연관성을 시인했다.

하지만그는 최근 간쑤성 저우취(周曲) 등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사태는 댐건설과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 처장은 전국에 약 2만 여개의 산사태 위험 지역이 있으며 비가 많이 린다면 산사태 발생은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편, 포털사이트 텅쉰(騰訊), 왕이(網易) 등에 수천개의 댓글을 단 네티즌들은 상식에 맞지 않는 장 처장의 해명을 여러 가지로 반박하면서 “전문가들이 해명하면 믿던 것도 믿지 않게 된다”, “전문가들의 해명은 거꾸로 이해하면 된다”는 등의 야유를 퍼부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