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년 연속 세계 TV 시장 제패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 해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수량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여세를 올해 1분기에도 이어 가며 세계 TV업계 최고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가 최근 발표한 '07년 1분기 세계 TV 시장 업체별 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전체 TV 시장에서 매출기준으로 5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또한 수량기준으로도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체 TV 시장에서 매출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5.8%로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소니(11.8%), LG(9.3%), 샤프(8.1%), 필립스(7.5%)가 그뒤를 이었다.
뿐만아니라, 수량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11.7%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LG(10.6%), 필립스(7.3%), TTE(6.2%), 소니(6.2%)가 각각 차지했다.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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