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한건설협회는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건설업계의 윤리경영 실천을 선언했다.
협회와 건설사 대표들은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치러진 ‘윤리경영 실천 선언식’에서 건설업계가 투명하고 깨끗한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상호간 윤리경영 실천을 약속했다.
권홍사 건설협회장은 그동안 건설업이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일부 잘못된 부정과 비리가 남아 있다고 말하고 달라진 환경을 인식하고 미래의 한국을 건설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좌표를 설정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설협회는 윤리경영 선언이 지난해 4월 정부와 건설업계가 체결한 ‘건설분야 투명사회협약’의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마련하고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이날 협회는 △고객의 이익과 안전 도모 △투명경영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기술개발 및 인재육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내용으로 하는 5가지 행동지침을 윤리경영의 실천과제로 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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