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민족독립과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대한제국의 외교관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위종 선생(1877 ~ 미상)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이위종 선생은 1877년 서울에서 태어나 주미공사로 부임한 부친 이범진을 따라 7세 때 미국으로 가서 소년 시절을 보내고 4년 뒤에는 유럽주재 공사로 임명된 부친을 따라가서 프랑스와 러시아에서도 교육을 받았다.
이런 성장과정을 통해 그는 영어·불어·로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한국 최초의 외교관이기도 했다.
한편 1905년 을사보호조약으로 일본은 각국의 한국공사관을 폐쇄조치하였으나, 그는 외교채널을 동원, 독립운동을 계속 하였다.
박복중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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