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위원장 김 청)는 4박 5일간(5. 28~6. 1)의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등 국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북도민 202명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직접 보고 느끼는 문화체험, 안보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5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는 국외 이북도민들에게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도민사회의 친목과 결속을 강화하여 평생 대한민국의 가족으로서 남북통일에 기여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실시해온 거국적 행사.
김 청 이북5도위원장은 “국외이북도민들에게 조국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방한하는 고국방문단은 전체 202명으로 미국(137명), 캐나다(33명), 호주(17명) 및 독일(15명)에 거주하는 이북도민 남자 96명, 여자 10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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