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메카텍 등 창원지역 두산 4개 계열사는 31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대운동장에서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창원두산가족 음악회'를 연다.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창원두산가족 음악회에는 임직원 및 가족과 창원, 마산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해 국내 최고의 선율을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와는 달리 클래식 이외에도 팝페라, 난타공연, 대중가요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퓨전음악회로 열리며 유명 아나운서인 신영일씨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임평용)가 ▲ 요한스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쉬 폴카’등을 연주하며,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오미선씨가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 '밤의 여왕' 등 친숙한 클래식을 부른다. 또한 팝페라 가수 로즈장이 출연해 ▲올댓째즈,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가수 이문세씨가 난 아직 모르쟎아요, 붉은 노을 등을 부를 예정이며 난타도 출연해 경쾌한 리듬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홍보담당 김명우 상무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합을 추구하는 것은 두산의 독특한 기업문화”라면서 “올해는 각 계열사별로 최고의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음악회는 두산 가족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승선 기자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