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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민주당 전 대표. ⓒ대한뉴스
정세균 민주당 대표 후보가 ‘제주 명예도민’으로서 제주도와의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정세균 후보는 13일(월) 오전 제주 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999년 김대중 대통령께서 4·3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특별법을 만들어 명예회복과 피해 보상의 길을 열었고, 2003년 노무현 대통령께서 정부의 잘못에 대해 최초로 공식 사과했다”며 민주당의 노력을 설명했다.
정세균 후보는 또 “연거푸 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해주신 제주도를 방문할 때마다 큰 희망과 힘을 얻고 돌아간다.”며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이명박 정부에 상처 받은 제주도민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2012년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정동영, 손학규, 박주선, 조배숙, 천정배, 이인영 등 6명의 후보들과 함께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참배하고 4·3기념탑 앞에서 분향과 묵념 등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위패봉안소를 둘러봤다.
한편 정세균 후보는 방명록에 “민주당 집권으로 미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책임지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기고 4.3항쟁 명예회복에 미온적인 이명박 정권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고 있는 제주도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백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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