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세계반도체생산국 민관 합동회의 열려
‘제11차 세계반도체생산국 민관 합동회의 열려
일본 고베서, 중국의 MCP 무관세협정 가입 등 현안 협의
  • 대한뉴스
  • 승인 2010.09.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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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고베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연합, 대만, 중국 등 세계반도체 주요 생산국인 6개국 정부 및 관련업계 대표가 참여하는「제11차 세계반도체 생산국 민관합동회의(GAMS)」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한국정부대표)을 비롯한 6개국 정부의 반도체산업 정책담당관들과,


김종갑 하이닉스 이사회의장(한국업계대표), 세계 8위의 요시이 야마구치 르네사스)(Renesas) 대표, 팹리스(설계) 분야 세계 8위 기업인 존 데인 알테라)(Altera) 대표 등 주요 반도체업계 대표들이 참석한다.


GAMS는 지난 ‘99년 한․미․일․EU 등 4개 정회원국 정부의 『반도체관련 공동 성명서(Joint statement)』를 근거로 설치된 후 대만(’00)과 ․중국(‘06)이 이후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세계 반도체 생산국 연합회의체다.


특히 이 회의는 세계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세계반도체협의회(World Semiconductor Council, WSC)」의 활동결과와 대정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적절한 정부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연 1회 순회 개최하고 있다.


GAMS의장국은 4개 창립회원국이 차례로 돌아가면서 맡는데 지정되는데, 우리나라는 지난 ‘00년과 ’05년, ‘09년 등 총 3번 의장국을 맡았었으며, 금번 의장국은 일본이다.

이번 고베 GAMS 회의에서는 주로 반도체업계의 사회공헌도와 경기부양책, 지식재산권 보호, 정보보안 강제인증,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MCP(반도체를 2개이상 적층·결합한 복합반도체의 일종-휴대폰의 소형화, 다기능화에 활용) 무관세협정’ 가입, ‘정보보안제품 강제인증’ 실시 등과 같이 세계 반도체산업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 관련 이슈들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MCP무관세의 항구적 무세화(無稅化) 보장을 위해 중국의 ‘MCP 무관세협정’ 가입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정부가 지난 5월, 자국내 판매되는 정보보안 기능이 탑재된 전자제품의 소프트웨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는 조치 등에 대해 회원국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중국에 재검토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PFC(과불화화합물) 배출량을 자율적으로 줄여오고 있으나,

올해는 추가적으로 WSC에서 2010년 이후 감축목표에 대해 절대량이 아닌 단위생산량당 배출량 저감에 합의한 것과 관련된 논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우리측 대표단은 GAMS 회의에 앞서 15일, 일본·EU 대표단과 각각 양자미팅을 통해 주요 의제별 입장을 사전 교환하는 등 양국 간의 반도체협력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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