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건국 100주년 경축행사의 마지막 행사로 백만 명이 참가하는 자전거대행진 대회가 열린다.
최근 주한 대만대표부에 따르면, 행사 참가자들은 2011년의 마지막 날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시계방향으로 일주한다.
대표부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하는데,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대만 문화건설위원회 성즈런(盛治仁) 주임위원은 “건국 100주년의 마지막 날 진행할 행사로 ‘Turning Taiwan Forward’ 라는 명칭의 자전거 대행진을 계획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백만 명의 참가자들이 각자 10만 개의 시작점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전국을 도는 것이다. 이번 활동은 분명 국내에서 화제가 될 것이며, 모두가 걱정을 잊고 화합하여 다음 100년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음 20년을 위한 비전을 세우는 Taiwan 2030 포럼과 초등학생들의 꿈을 담은 타임캡슐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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