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는 27일, 반도체산업협회와 자동차공업협회 등 업종별 단체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협회 51층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지경부 박영준 2차관은 “상반기 수출이 세계 7위를 기록하는 등 크게 호조를 보이며, 우리나라가 경제위기에서 빠르게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차관은 또, “최근 미국 등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하면서,
“다만, 하반기 세계경기가 조정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美中日간 환율경쟁 심화 등 불안요인이 잠재되어 있으므로 정부는 이를 지속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종별 단체들은 이란제재 관련 정부지원확대와 선박금융지원, 해외인증 획득비용지원 및 환율․원자재 가격안정 등 각 업종별 애로사항에 대해 정부에요청했다.
이에 대해 지경부는 관련 사항을 지속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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