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크, 지역 비즈니스 센터로 탈바꿈
테크노파크, 지역 비즈니스 센터로 탈바꿈
지경부,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벤처기업 육성 지원 등 추진
  • 대한뉴스
  • 승인 2010.10.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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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는 그간 지역의 산업기술 거점기관으로서 지역경제를 견인해 온 테크노파크(TP)를 「기업 밀착형 비즈니스 센터(이하 비즈니스 센터)」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경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지역 기업의 니즈(Needs)가 기존 인프라, R&D 지원 등에서 창업보육, 금융지원, 마케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기인한다.

 

특히 지자체 및 지역산업 전문가들도 지난달 17일 대구 EXCO에서 ‘TP가 지역산업 대표기관으로서 기업애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비즈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경부는 그동안 TP를 중심으로 전략산업기획단(사업기획, 평가), 지역특화센터(R&D, 장비 지원) 등 지역산업 지원기관을 통합해 지역 전체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이 가능한 기반을 조성해 왔는데,

 

이번에 비즈니스 센터를 집중 육성 방안으로는 1)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2) 벤처기업 창업 지원 확대, 3)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는 기업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 기술 수준, 매출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 실시 등으로 컨설팅, 창업보육 공간 제공 R&S 및 창업지원 등의 1단계와,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사업으로 생산공정 설계, 공장 신축 및 임대, 시제품 생산 지원하는 2단계,

 

그리고 마케팅,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3단계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 벤처기업 지원강화 방안으로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벤처기업에 특화되도록 설계,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고 성공한 벤처기업과의 1:1 멘토링 등 경영 노하우 전수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아울러, 광역경제권 단위의 벤처프라자(가칭)를 개최, 벤처기업의 제품홍보, 정보교류, 성공사례 공유 등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역량 강화 계획에는 글로벌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달과 내달 일본과 중국의 로드쇼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해외 우수 연구소와의 기술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경수 지경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정부는 짧은 기간내 TP, 지역특화센터 등 세계적 경쟁이 가능한 인프라를 지역에 구축, 지역의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지원해왔다.’면서,

 

“TP내 총 1,299개 입주기업 중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111개와, 기업공개(IPO)가 완료된 63개 기업 등 실적으로 지역산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TP의 비즈니스 기능 강화는 기업의 성장,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TP 입주기업들은 연간매출액이 1억 이하가 286개 기업(22%), 1억에서 10억이하 516개 기업(39%), 10억에서 100억이하 386개 기업(30%), 100억 이상 기업은 110개 기업(9%) 등 이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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