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플랜트 수주 사상최초 500억불 돌파
해외플랜트 수주 사상최초 500억불 돌파
3분기까지 507억불 수주, 연내 600억불 이상 수주 전망
  • 대한뉴스
  • 승인 2010.10.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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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3/4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액 누계가 507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최초로 500억불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연간 실적인 463억불을 9.5% 초과한 금액으로, 작년 동기(229억불)에 비해 121% 증가한 실적이다.

이처럼 해외플랜트의 수주가 급속히 증가한 것은, 초대형 프로젝트인 UAE 원전(186억불)이 금년초에 수주된 것이 보태진데다 고유가의 지속으로 중동 및 중남미 등 산유국의 에너지플랜트 투자가 지속․확대되고 있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유로화 약세와 원화강세 등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 우리 기업들이 그동안 해외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주력 시장인 중동에서 발전,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해 전체수주의 약 72%에 해당하는 366억불 수주를 기록했으며,


또한, 그동안 상대적으로 수주가 부진하던 해양플랜트의 수주가 대우해양조선 등이 프랑스의 토털 FESO 등에서 18억불을 수주한 것을 비롯, 삼성중공업이 쉘 LNG-FPSO에서 12억불을 수주하는 등 수주의 약진으로 유럽 지역 점유율이 크게 상승(전년동기대비 403%↑)한 것이 원인이 됐다.


이밖에 아시아 지역에서도 파푸아뉴기니LNG 프로젝트(대우 1.3억불)와 탕롱 시멘트 플랜트 확장공사(이테크건설 2.6억불) 등 Oil&Gas, 발전 부분에서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시장다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역별 수주실적(백만불, %)>

자료 : 지식경제부

분야별로는 UAE 원전을 포함한 발전・담수 부문이 전체의 60%인 307억불 기록했고, 또한 지난해까지 금융위기의 여파로 수주가 저조했던 해양, 석유화학 플랜트 등은 각각 65억불(131%↑), 24억불(526%↑)을 기록, 수주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수주 추세와 향후 프로젝트 발주 예상 등을 고려해 볼 때 올해 총 수주액은 600억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경부는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수주효과 극대화 및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10월 중 「플랜트기자재산업 경쟁력강화대책」을 수립․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수주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조사 지원과 수주사절단 파견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특히 오는 10월 27일, 2010 한・아프리카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 아프리카 발주처들과의 정보 공유 및 수주상담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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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09.3분기(누계)

‘10.3분기(누계)

실적

점유율

실적

점유율

증감율

지역

중동

15,160

66

36,660

72

142

아시아

2,346

10

4,406

9

88

아프리카

3,729

16

2,866

6

-23

유럽

1,012

4

5,095

10

403

미주

673

3

1,654

3

146

22,922

100

50,683

100

121

<설비별 수주실적(백만불, %)>

구분

‘09.3분기(누계)

‘10.3분기(누계)

실적

점유율

실적

점유율

증감율

발전․담수

5,496

24

30,700

60

459

해양

1,583

7

6,530

13

313

Oil&Gas

13,601

59

9,958

20

-27

석유화학

393

2

2,462

5

526

산업시설

1,481

6

926

2

-37

기자재

366

2

104

0

-72

22,922

100

50,683

100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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