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선시장 의외의 빠른 회복세
글로벌 조선시장 의외의 빠른 회복세
중국은 국적선 발주로 세계1위 유지 중
  • 대한뉴스
  • 승인 2010.10.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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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최경환)와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점진적인 전세계 경기회복 및 해운시황 개선으로 2010년 1월~9월까지 전세계 선박발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170.7% 증가한 2,354만CGT를 기록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수주량, 건조량, 수주잔량에서 근소한 차이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 중국은 국적선 발주, 공격적 선박금융지원 등을 통해 수주량, 건조량, 수주잔량 세계 1위를 유지했다.

2010년 1~9월 우리나라 수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354% 증가한 896만CGT로, 선종은 벌커 및 탱커가 대부분이며 3분기들어 컨테이너선 수주가 증가했다. 또, 2010년 1~9월 수주액은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한 187억$ 기록했다.

한편, 선종별로는 우리나라는 건조기술력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선박 비중이 높으며, 중국은 벌커 위주로 수주했다.


컨테이너선은 금년 상반기 수주규모가 미미하고 중소형에 그쳤던 것에 반해, 하반기 이후 8,000TEU급 이상의 컨테이너 수주가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삼성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은 대만 에버그린(Evergreen) 및 싱가폴 NOL (Neptune Orient Line)사로부터 8,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32척 수주했다.


특히, 해상물동량 증가 및 해운운임 상승 등 전반적인 시황이 개선됨에 따라 글로벌 대형선사를 중심으로 컨테이너선 발주 개시했고, 세계 선사들의 단기용선 증가로 전세계 컨테이너 계선선박수는 급격히 감소했다.


건조량은 2010년 1~9월 건조량은 양호한 선박건조 및 인도에 따라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한 1,200만CGT 기록했다. 또한, 수주잔량은 원활한 건조 및 인도에 반해 제한된 수주실적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9.7% 감소한 4,616만CGT 기록했다. 이는 국내 조선사의 약 2.5년의 일감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수출액은 호황기에 수주한 고부가가치선박(초대형컨테이너선, LNG선, Drillship 등)들이 지속적으로 인도되고 있어, 연도별 1~9월 수출액 중 최고수준 기록 중이다.


아울러,2010년 1~9월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36,572백만달러(잠정치)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신조선가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최고점(2008.8월) 대비 25.2%하락), LNG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박이 저점대비 다소 상승한 수준에서 선가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계 2010년 1~9월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하여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시현하고 있다. 다만, 전세계 경기회복 속도 및 미국의 더블딥 우려, 유럽재정위기 재발 가능성, 다량의 인도예정물량 등 감안시 제한적 수준에서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벌커의 경우 막대한 수주잔량 등에도 불구하고 신조선 발주가 지속됨에 따라 공급과잉 장기화 우려 존재하며, 금년 3분기까지 벌커와 탱커 중심으로 발주가 증가했으나, 향후 컨테이너선, LNG선,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발주 증가 전망이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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